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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측만이 있다면 마사지는 어디까지 — 되는 것과 안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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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36 · 26-08-12 15:40

건강검진이나 병원에서 "척추측만이 조금 있다"는 말을 들으면 마사지로 펼 수 있는지부터 궁금해집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마사지로 뼈의 정렬을 바꾸지는 못합니다. 다만 그 때문에 생기는 좌우 불균형과 통증은 다루는 범위 안에 있습니다. 어디까지가 가능한지 정리했습니다.

뒤에서 본 사람의 등과 자세

먼저 — 구조적인가, 자세에서 온 것인가

측만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눠 봅니다. 하나는 척추뼈 자체가 회전과 함께 휘어 있는 구조적 측만이고, 다른 하나는 통증이나 습관 때문에 몸이 한쪽으로 기운 기능적 측만입니다.

구분하는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발을 모으고 서서 상체를 앞으로 천천히 굽혔을 때, 등 한쪽이 반대쪽보다 봉긋하게 솟아 보이면 구조적일 가능성이 큽니다. 회전이 함께 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앞으로 굽혔을 때 좌우가 비슷한데 서 있을 때만 기울어 보인다면, 다리 길이 차이나 습관적인 자세가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쪽은 개선 여지가 훨씬 큽니다.

마사지로 되는 것과 안 되는 것

안 되는 것부터 분명히 하겠습니다. 휘어 있는 각도를 손으로 눌러 되돌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성장기 청소년의 진행 관리나 각도 교정은 보조기와 운동 치료, 필요하면 수술의 영역입니다.

되는 것은 이쪽입니다. 몸이 기울면 한쪽 근육은 늘어난 채 긴장하고, 반대쪽은 짧아진 채 굳습니다. 이 불균형이 만드는 통증과 뻐근함은 관리로 줄일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호흡입니다. 흉곽이 한쪽으로 눌리면 갈비뼈 사이 움직임이 줄고, 그 상태가 오래되면 등 위쪽이 계속 무겁습니다. 이 부분은 이완과 함께 호흡 연습을 곁들이면 체감이 있습니다.

다리 길이 차이가 원인인 경우에는 깔창 하나로 균형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다만 실제 뼈 길이 차이인지, 골반이 틀어져 그렇게 보이는 것인지는 검사로 갈립니다. 임의로 굽을 넣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어깨와 등의 좌우 균형을 살펴보는 모습

양쪽을 똑같이 받으면 안 되는 이유

측만이 있는 몸에 전신을 좌우 대칭으로 똑같이 다루면 불균형이 그대로 남습니다. 짧아진 쪽은 늘리고, 늘어난 채 버티는 쪽은 과하게 늘리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어느 쪽이 어느 상태인지는 스스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예약할 때 "오른쪽 등이 솟아 있다고 들었다", "왼쪽 허리가 늘 더 아프다"처럼 관찰한 사실을 말해 주는 편이 도움이 됩니다.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면 그때 들은 방향(예: 흉추 오른쪽 볼록)을 전달하면 더 정확합니다.

강도와 자세는 조금 다르게

솟아 있는 쪽 등을 강하게 누르고 싶어지지만, 그 부위는 이미 늘어난 상태로 버티는 경우가 많아 깊은 압이 통증으로 남기 쉽습니다. 중간 강도로 길게 가는 편이 낫습니다.

엎드리는 자세가 불편하면 가슴 아래나 골반 아래에 쿠션을 받쳐 좌우 높이를 맞춰 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옆으로 누워 진행하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강도를 말로 전하는 것이 어렵다면 다음 날 일정에 맞춰 강도를 정하는 기준을 참고하면 표현이 쉬워집니다.

집에서 병행하면 좋은 것

가장 우선순위가 높은 것은 한쪽으로만 쓰는 습관을 줄이는 것입니다. 늘 같은 어깨에 가방을 메거나, 같은 방향으로 다리를 꼬거나, 한쪽 팔로만 아이를 안는 습관이 대표적입니다.

호흡 연습도 도움이 됩니다. 눌린 쪽 갈비뼈에 손을 얹고 그쪽으로 숨을 밀어 넣는다는 느낌으로 다섯 번. 하루 두세 번이면 충분합니다.

운동은 좌우 균형을 다루는 종류가 맞습니다. 다만 어떤 방향의 운동이 맞는지는 휜 방향에 따라 다르므로, 각도가 큰 경우라면 전문 평가를 먼저 받는 편이 안전합니다.

매트 위에서 스트레칭하는 사람

이런 경우는 진료가 먼저입니다

성장기 청소년에서 키가 크는 동안 기울기가 눈에 띄게 진행되는 경우는 시기를 놓치면 선택지가 줄어듭니다. 정기 확인이 필요합니다.

성인이라도 다리 저림이나 감각 저하, 힘 빠짐이 있으면 근육 문제로 보지 않습니다. 허리 통증에 다리 저림이 겹칠 때의 구분 기준을 먼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마사지는 각도를 바꾸는 방법이 아니라 불균형이 만드는 부담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좌우를 다르게 다뤄야 하고, 관찰한 사실을 말해 주면 그만큼 정확해집니다. 연령대에 따라 접근이 달라지는 부분은 부모님 관리에서 정할 세 가지도 함께 참고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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